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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줄거리

최강 빌런 타노스의 등장!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by 팝콘집사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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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줄거리

악당 타노스가 토르와 아스가르드인들의 우주선을 공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타노스는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찾고 있는데, 이는 함께 모이면 우주에 있는 모든 생명체의 절반을 손가락 딱 소리로 쓸어버릴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타노스는 이미 잔다르 행성에서 얻은 파워 스톤과 영화 초반에 로키에게서 빼앗은 스페이스 스톤을 가지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의해 구출된 토르는 타노스를 물리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어벤저스는 스타로드, 가모라, 드락스, 맨티스 등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팀을 이뤄 남은 돌보다 더 많은 돈을 손에 쥐게 된다. 영웅들이 타노스를 막기 위해 다른 팀으로 나뉘면서, 그들은 그 과정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한다.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은 타노스의 고향인 타이탄으로 가서 그와 정면으로 맞서지만, 그들은 타노스가 닥터 스트레인지로부터 타임스톤을 얻는 것을 막지 못한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비전은 타노스의 부하인 블랙 오더의 공격을 받지만 블랙 팬서, 오코예, 와칸다군의 도착으로 구원을 받는다. 이 영화의 절정의 전투는 와칸다에서 벌어지는데, 어벤저스와 와칸다인들은 이마에 마인드 스톤이 박혀있는 비전을 보호하기 위해 타노스와 그의 외계 생명체 군대와 싸운다. 그러나 타노스는 궁극적으로 인피니티 스톤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고 손가락을 탁탁 소리 내며, 우리가 알고 사랑하게 된 많은 영웅들을 포함한 우주의 모든 생명체의 절반을 쓸어버린다.

 

캐릭터들의 매력과 개성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독립 영화들에서 이미 개성을 인정받은 20명 이상의 마블 히어로들이 출연하는 영화답게, 개성있는 인물들의 입체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전개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이 상황들에 쉽게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또한 지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증명된 루소 형제의 뛰어난 캐릭터별 분량 분배 능력은 이번에도 거의 모든 캐릭터들에게 적당한 스크린 타임과 납득이 가는 스토리 라인을 줌으로써 훌륭하게 발휘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비전같이 처음부터 기습을 당해 전투가 불가능했거나, 헐크 같이 싸움을 거부하는 케이스도 네임드 악역 하나를 처리하는 장면을 넣거나 멋진 단독 액션신을 가짐으로써 각자 분량을 적절히 가져갔다. 또한 비극적이고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가는 영화임에도 등장인물들의 대화에서 유쾌함을 유발함으로써 마블 영화 특유의 유쾌한 면모를 잃지 않았다. '닥터스트레인지'에서의 여러 각도로 돌아가고 뒤집히는 액션씬, 헐크가 생텀으로 떨어질 때 뉴욕의 풍경을 담은 영상의 배경이 뒤집어지는 연출들, 나선형으로 더욱 빨라지는 아이언맨의 공중전, 바닥에 미끄러지며 상대를 교란시키는 블랙 위도우의 액션 등등 연출과 액션 부분에서 캐릭터의 개성들이 잘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인상 깊은 빌런

타노스는 지금까지 나온 빌런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 초반부에서 어벤저스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토르를 짓뭉개고, 헐크를 육체적인 싸움으로도 압도하는 모습을 통해서 타노스라는 인물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줬다. 최강자의 카리스마와, 빌런의 동기와 신념이 작품 속에서 잘 나타나있으며, 수양딸에 대한 사랑과 슬픔 같은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주면서도 빌런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맞게 적절하게 녹여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영화가 타노스의 목표 달성을 통한 배드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되면서 이전까지의 빌런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임팩트 있는 빌런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대부분의 팬들이 상상하던 극강 빌런의 이미지로 고착된, 어떤 경우에도 털끝하나 흔들리지 않다가 마지막에 회심의 일격으로 역전 패를 당하는 흔하디 흔한 빌런이 아니었다. 함정에 빠져 거의 털리기 일보 직전에 가서도 극복하기도 하는 등 너무나 강대하지만, 실낱같은 승리의 가능성을 남겨주는 모습들을 보여줬기에 전투씬에서 관객이 긴장감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어 진짜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면모를 보여줬다. 거기에다 능력 자체도 처음엔 강대한 세력과 육체적 능력만을 가진 자였으나 적절한 지모를 발휘할 줄도 알고 있으며 특히 인피니티 스톤을 하나씩 손에 넣을 때마다 현실 조작능력이나 워프, 시간이동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다채로운 능력을 사용하여, 수많은 히어로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전투를 보면 급이 다른 존재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및 총평

두시간 반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으로도 커버 치기 힘든 압도적 물량의 각양각색의 히어로들,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한 역대급 빌런 타노스의 여정과 전면전을 한 영화에 모두 다루기에 개봉은커녕 예고편이 나오기 전에 불안의 여론이 많았으나 공개와 동시에 대부분의 불안을 일축시켰다. 루시 형제는 다시 한번 자신들의 재능을 입증했고, 인피니티 워를 성공적으로 끝마침으로써 영화계에서 MCU의 위치를 더욱더 공고히 함과 동시에 당시 기준 히어로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이라는 신화를 탄생시켰다. 현재는 MCU 영화를 통틀어서도 굉장히 우수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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