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영역의 시작을 알리는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과 와스프 줄거리

스콧은 라이프치히 공항 전투에서의 일로 가택연금 중이다. 한편 행크와 그의 딸 호프 반다인은 수년 전 양자계에서 실종된 호프의 어머니 자넷 반 다인을 구출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왔습니다. 행크와 호프는 스콧이 열쇠를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는다. 스콧은 가택연금 선고가 끝나갈 무렵 자넷의 위치와 관련이 있을 법한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그의 형량을 위반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행크와 호프에게 연락하여 그가 경험한 것을 공유합니다. 행크와 호프는 스콧을 납치하고 실험실로 데려갑니다. 그들은 양자 터널을 건설하여 양자 영역에 들어가 자넷을 구하려 했습니다. 이들의 계획은 새로운 악당 고스트가 등장하면서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고스트는 부모님을 죽인 양자 사고로 인해 물체를 단계적으로 통과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 고스트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크의 기술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이것은 자넷을 희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스콧과 호프는 고스트의 방해를 다루는 동안 양자 터널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모으기 위해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스콧,행크,호프는 양자의 영역으로 들어가 수년간 스스로 살아 남은 자넷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고스트 역시 양자 영역에 들어가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모은 에너지를 가져가려 한다는 사실로 인해 그들의 귀환이 복잡해진다. 클라이맥스 전투에서, 이들은 고스트를 물리치고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함께 싸운다. 결국 스콧은 가택연금 선고를 마칠 수 있게 되고, 행크와 자넷은 재회하게 된다. 호프와 스콧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다. 행크는 호프에게 날개와 블래스터가 달린 새 옷을 주며 공식적으로 그녀를 와스프로 만든다.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미래에 양자 영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제안으로 막을 내린다. 

주요 등장 인물

'스콧 랭/앤트맨'(폴 러드): 스콧은 몸집을 줄이고 성장하는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인 앤트맨이 되는 전직 도둑이다. 그는 또한 개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초인적인 힘과 민첩성을 주는 옷을 입는다. '호프 반 다인/ 와스프'(에반젤린 릴리):호프는 행크와 자넷의 딸이며,수년간 와스프가 되기 위해 훈련해왔다. 슈트안에 내장된 날개와 블래스터 뿐만 아니라 앤트맨과 유사한 수축과 성장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콧과 함께 어머니를 구출하고 악당 고스트를 막는 역이다.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행크는 전 쉴드 요원이자 사람들이 줄어들고 크기가 커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핌 입자를 발명한 사람이다. 그는 원래 앤트맨이었고 나중에 스콧과 호프의 멘토가 되었다. 아내를 양자 영역에서 구하기위해 스콧과 호프와 함께 연구하고 싸워나가는 역이다. '고스트(한나 존)': 고스트는 이 영화의 주요 적대자이며, 실험실 사고 후 물체를 단계적으로 통과하는 능력을 얻은 전 쉴드 요원이다. 자신의 힘이 불안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 있으며,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행크의 기술을 훔치려 한다. 

해외 반응

'앤트맨과 와스프'는 해외 관객들과 비평가들로부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는 유머,액션 장면, 주연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로 찬사를 받았다. 많은 시청자들은 그 영화의 가벼운 음색과 더 넓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통합된 방식을 즐겼다. 이 영화는 392개의 리뷰를 기반으로 88%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평점은 7.2점 이다. 이 영화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6억 2천 2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재정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 성공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랜차이즈의 인기와 수익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영화 배경의 시간대

영화 제작 발표 시기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직후가 배경이라는 정보가 있었으나, 실제 공개된 영화의 배경 시간대는 스콧의 가택연금이 풀리기 3일 전부터 가택연금이 풀린 날까지인 2018년으로, '인피니티 워'의 직전이다. 영화 초반 스콧이 인터넷으로 마술을 배우는 장면에서 노트북에 설정된 날짜가 2018년 4월 30일로, 이를 통해 추론하면 인피니티 워의 결말에서 약 3주 정도 전이다. 쿠키 영상의 시간대는 작중 사건이 종결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의 시점인데, '어벤저스:인피니티 워'와 비교하자면 타노스랑 지구의 어벤저스가 와칸다에서 한창 대치하고 있을 후반쯤이다. 이쿠키 영상으로 인해 타노스와 어벤저스가 싸우고 있을 부렵 앤트맨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는 밝혀졌지만, 소코비아 협정과 상관없이 다른 영웅들이 갈등을 잊고 다시 뭉쳐 싸우고 있을 때 왜 현장에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그러나 이부분에 대해서 인피니티 워에서도 설명을 짧지만 분명히 했다. 먼저 캡틴을 비롯한 어벤저스 멤버들은 앤트맨과 호크아이를 부르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캡틴,나타샤,배너,로디 샘,완다. 비전이 모여서 회의를 할 때 배너가 클린트를 찾자 나타샤는 "After the whole accords situation, he and Scott took the deal."이라고 하여 시빌 워 이후 호크아이와 앤트맨은 히어로로써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어 자막에선 "협정에 서명하고 은퇴했다"고 의미를 바꿔놨을뿐 '거래'를 했다는 말은 분명히 나왔고, 그 '거래'의 내용이 FBI수사관인 우의 입을 통해, 앤트맨과 와스프에 상세히 나온 것이다. 캡틴에 의해 수중감옥에선 탈출했지만 쫓기는 신세가 되어 자수를 했고, 앤트맨은 캡틴과 행크 핌을 비롯한 협정 위반자들과의 접촉 금지를 조건으로 2년간 가택 연금 + 3년간 보호관찰을 받아들이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거래를 독일 및 미국 정부와 한 것이다. 그 내용을 팔콘이 알고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트맨을 부르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진다. 시빌 워 이후 앤트맨에게 소코비아 협정 위반다들과의 접촉 금지 명령이 떨어졌고, 덕분에 앤트맨과 깊은 연관이 있는 행크 핌과 와스프까지 FBI에게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팔콘이 시빌워 당시에 앤트맨을 부른 것 자체가 어벤저스끼리 내분이 일어나고 캡틴과 자신이 수배된 상황에 시베리아의 윈터 솔저들을 제압할 최대한의 전력을 끌어모은 것에 가깝다. 앤트맨 역시 캡틴의 열성 팬이기 때문에 행크 핌과 와스프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캡틴의 요청에 으해 독일에 왔고 해당 전투에 참여했지만 이로 인해 큰 불이익을 입게 되었다. 캡틴과 팔콘이 이를 모르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그에게 연락을 취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또한 앤트맨이 먼저 자발적으로 어벤저스에게 접촉할 수도 없었다. 일단 앤트맨의 거주지는 미국 서부의 끝이 샌프란시스코여서 동부 끝인 뉴욕 생텀에 나타난 블랙 오더의 우주선이 보였을리 없다. 극주에서 블랙 오더의 우주선이 뉴욕에 머물렀던 건 짧은 시간이고, 아이언맨이 실종됐다는 소식은 TV 뉴스를 통해 빠르게 전파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시빌 워 이전에는 어벤저스와 전혀 관련이 없던 앤트맨이 바로 어벤저스에 연락해 합류하는 것은 좀 쌩뚱맞다. 게다가 만일 연락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행크 핌이라는 인물의 존재로 인해 토니 스타크가 있는 어벤저스와 행동을 같이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것이다. 극 중에서 이런 점은 따로 설명되지 않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앤트맨이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 다른 영웅들과 함께 타노스 일당을 막는 것은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