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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줄거리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겟 아웃]

by 팝콘집사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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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 줄거리

분주하게 준비를 하며 면도까지 하는 오늘의 주인공 크리스. 오늘은 여자친구 로즈의 부모님을 처음 만나는 날이다. 로즈와 집으로 가는 길에 자신이 흑인이라는 게 신경 쓰이는 크리스는 초조한 마음에 담배를 꺼내자 로즈는 담배 피우는 것이 싫다며 뺏어버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농담도 하며 즐겁게 가고 있는데 갑자기 사슴이 튀어나와 사고가 난다. 경찰이 와서 조사를 하고 다시 로즈의 부모님 집으로 향하는 둘. 드디어 집에 도착하고 로즈의 부모님인 딘과 미시가 크리스를 반갑게 맞이해 준다. 딘은 크리스를 데리고 집을 구경시켜 주고 육상 선수였던 그의 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는데 올림픽에서 제시오언스라는 흑인 선수에게 졌다고 얘기해 준다. 이어서 그의 집 가정부 조지나와 관리인 월터를 소개해준다. 외부로부터 사생활이 완벽하게 보호되는 이곳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조지나와 월터를 그냥 내보낼 수는 없어서 지금까지 같이 생활한다고 얘기한다. 딘은 크리스에게 부모님에 대해 묻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없고 어머니는 어렸을 때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얘기한다. 로즈의 할아버지는 파티를 열어 사람들을 초대하곤 하였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그런 모임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로즈의 남동생 제레미도 등장한다. 다 같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고 제레미는 자신은 주짓수를 하는데 무엇보다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얘기하며 떠든다. 밤이 되고 잠이 오지 않는 크리스는 담배를 피우러 나오는데 미친 듯이 달려오는 월터를 본 크리스는 놀란 마음에 그냥 들어온다. 미시는 크리스를 잠시 부르고 얘기를 나누며 크리스에게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그리고 크리스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을 떠올리게 한다. 미시는 지금 어떻냐고 묻고 크리스는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미시는 마비가 되었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을 거라고 얘기한다. 다음 날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뜬 크리스는 기분전환을 하고자 밖에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다 일하고 있는 월터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대화에 이상함을 느낀다. 방으로 돌아온 크리스는 로즈에게 어젯밤 미시가 최면을 걸은 것 같다며 얘기하고 월터의 얘기도 꺼낸다. 로즈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얘기하지만 로즈는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며 딘에게 말해놓겠다고 말한다. 그때 정기 파티에 참석하기 위한 손님들의 차들이 들어오고 로즈는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크리스를 소개해 준다. 백인만 있는 줄 알았던 파티에서 흑인 손님을 발견한 크리스는 관심을 보이고 어디선가 본 것 같아 대화를 해보려 하지만 인사만 나누고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갤러리를 운영하는 맹인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는 크리스의 실력을 칭찬하며 크리스의 사진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크리스는 방으로 돌아오고 아침에 충전해 놓은 핸드폰이 빠져있는 것을 보고 조금의 수상함을 느낀다. 크리스는 로즈에게 누군가 충전기를 빼놨다고 말하고 그 누군가는 조지나인 것 같다고 말한다. 로즈는 아니라며 방을 나가버리고 크리스는 단짝 친구 로드에게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고 이상한 일들이 있었지만 최면은 단지 금연을 위한 치료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조지나가 찾아와 말을 건다. 크리스가 백인들이 많으면 긴장이 된다고 말하자 조지나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밖으로 나온 크리스는 흑인으로 사는 게 어떤지 질문을 받고 그때 지나가던 흑인 로건에게 질문을 떠넘긴다. 로건이 대답하는 동안 크리스는 핸드폰으로 로건을 몰래 찍다 플래시가 로건의 눈에 터지고 말았다.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크리스에게 미친 듯이 나가라고 외치는 모습에 크리스는 당황한다. 잠시 뒤 로건이 진정하고 로즈는 크리스를 데리고 산책을 간다. 한편 딘은 사람들과 한데 모여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놀랍게도 크리스를 두고 경매를 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낙찰을 받고, 사람들은 파티가 끝나 다들 돌아갔다. 그날 밤 크리스는 로드에게 낮에 찍었던 로건 사진을 보냈다. 로드는 아는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맞다며 말하고 그리스도 봤던 기억이 난다며 통화하지만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전화는 끊기고 만다. 여기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한 크리스는 짐을 챙기다 우연히 로즈의 과거 사진들을 발견하게 된다. 사진 속에는 여러 흑인들이 있었으며 그중엔 월터와 조지나도 있었다. 무언가 잘못됐다고 느낀 크리스는 로즈와 떠나려고 하지만 로즈는 차키를 숨기고 있었고 흥분한 크리스가 저항하려 하는 순간 미시는 찻잔을 두드리며 최면을 건다. 하루가 지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크리스. 몸은 의자에 묶여있었고 잠시 후 그의 앞에 놓인 TV에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한다. 영상 속 인물은 자신들이 발전시켜 온 기술로 흑인의 우월한 신체에 자신들의 뇌를 이식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화면에 나온 영상에 환자 복은 입은 남자가 등장하는데 그는 경매에 낙찰되었던 맹인이었다. 크리스의 뛰어난 심미안을 갈망한다고 하며 곧 수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수술을 하기 위해 제레미가 크리스를 데리러 오고 몸이 풀리는 순간 크리스는 제레미를 제압하고 방에서 나간다. 그리고 딘을 찾아 사슴뿔로 찌르고 나오는데 미시를 만나 몸싸움을 벌이다 가위로 찌르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제레미가 달려들지만 제압하고 차키를 뺏어 달아난다. 나가던 중 차에 달려든 조지나를 치게 되고 그냥 갈 수 없었던 크리스는 조지나를 태우고 떠나지만 조지나의 정체는 조지나의 신체로 뇌를 이식 한 로즈의 할머니였다. 운전하던 크리스를 공격하고 차는 사고가 난다. 정신을 잃은 조지나를 내버려 두고 가던 크리스를 월터가 쫓아와 덮치고 크리스는 핸드폰 카메라 플래시로 월터에게 터뜨리고 최면에서 깨어난 그는 뒤에 총을 들고 쫓아오던 로즈에게 자신이 처리하겠다며 총을 받아 그대로 로즈에게 쏴버리고 자신도 자살해 버린다. 그리고 때맞춰 경찰차가 오고 로즈는 살려달라고 하지만 출동한 경찰은 다름 아닌 크리스의 친구 로드였다. 그렇게 경찰차가 사건 현장을 떠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짧은 리뷰

신선한 충격을 준 영화 겟 아웃에는 다양한 복선과 숨은 의미가 있는데 흰색과 빨간색은 백인 검은색과 파란색은 흑인을 의미한다. 그 밖의 영화 속 복선과 숨은 의미들도 찾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영화 감독

조던 헤이워드 필 - 1979년 2월 21일 미국 뉴욕주 출생. 코미디언으로서 성공 후, 항상 꿈꿔온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여 직접 쓴 겟 아웃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공포영화로써의 복선과 반전도 훌륭했으며, 인종차별을 은유하는 소재들로 잘 녹여낸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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