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이상형을 바뀌게 한 로봇 군단 [트랜스포머]

영화 '트랜스포머' 줄거리

오토봇과 디셉티콘이라는 두 파벌의 로봇이 올스파크라는 강력한 유물을 찾기 위해 지구로 오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노란 쉐보레 카마로로 변장한 범블비라는 이름의 오토봇 스카우트가 샘 윗위키라는 십 대와 친구가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편 미국 정부는 트랜스포머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국방부 장관인 존 켈러는 그들의 의도를 조사할 분석가 팀을 배정한다. 분석가 중 한 명인 매기 메드선은 디셉티콘이 군대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해킹하고 올스파크를 훔칠 계획임을 발견했다. 디셉티콘은 샘이 올스파크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믿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수천 년 전 오토봇과의 전투 후 북극에서 얼어붙은 디셉티콘의 무자비한 지도자인 메가트론이 이끌고 있는데 메가트론은 충성스러운 중위 스타스크림에 의해 재활성화되었으며 올스파크를 찾아 우주를 정복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오토봇들이 지구에 도착하면서 샘과 그의 친구 미카엘라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디셉티콘보다 먼저 올스파크를 찾는데 도움을 구한다. 오토봇들의 리더인 옵티머스 프라임은 샘에게 올스파크가 새로운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강력한 큐브이며 트랜스포머 존재의 열쇠라고 설명한다. 오토봇들의 도움으로 샘과 미카엘라는 올스파크의 위치를 추적하여 후버댐의 정부 시설로 향한다. 그들은 큐브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큐브를 가져가려는 디셉티콘의 공격을 받게 된다. 오토봇들이 디셉티콘으로부터 샘과 올스파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절정의 전투가 이어진다. 전투는 오토봇들의 승리로 끝나지만 많은 희생을 치르게 된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샘에게 리더십 매트릭스를 물려주고 싸움에서 죽게 된다. 결국 샘은 옵티머스 프라임을 되살리기 위해 올스파크를 사용하게 되고 다시 살아난 옵티머스 프라임은 다른 오토봇들과 함께 디셉티콘으로부터 우주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등장인물

1.옵티머스 프라임 -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온 지각 있는 로봇 무리인 오토봇들의 리더. 옵티머스는 강한 정의감, 용기, 그리고 친구들에 대한 충성심으로 유명하다. 

2. 범블비 - 옵티머스 프라임의 가장 가까운 오토봇 중 하나인 노란색 오토봇이다. 인간 친구인 샘 윗위키와 친밀한 관계이다. 

3. 메가트론 - 오토봇의 적인 사이버트론의 지각 있는 로봇 무리인 디셉티콘의 리더. 메가트론은 무자비하고, 교활하며, 권력에 굶주려있다. 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멈추지 않을 것이다. 

4. 샘 윗위키 - 트랜스포머 영화의 주인공. 샘은 올스파크라고 알려진 강력한 유물을 발견한 후 오토봇들과 디셉티콘 사이의 갈등에 휘말리게 되는 고등학생이다. 

5. 미카엘라베인즈 - 샘의 여자친구이다. 오토봇들의 동맹을 맺고 지략이 풍부한 인물이다. 

6. 센티넬 프라임 - 오토봇의 전 리더로, 죽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나중에 디셉티콘으로 망명한 것으로 밝혀진다. 센티넬은 냉정하고, 계산적이다. 

7. 재즈 - 그룹의 스카우트 역할을 하는 날렵하고 민첩한 오토봇이다. 재즈는 유머 감각,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하다.

8. 스타스크림 - 항상 메가트론을 타도하고 스스로 디셉티콘을 장악할 음모를 꾸미는 배신자 디셉티콘. 스타스크림은 비겁함, 오만함, 교활함으로 유명하다. 

특수효과 및 음악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그래픽 회사 ILM이 담당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작업이 굉장히 힘들어서 설비를 더 늘려야 했다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팬들이었으며 책상 위 가득 G1 로봇들을 늘어놓고 CG 작업을 했다고 한다. '트랜스포머'가 주목을 받은 건 뛰어난 CG 덕이 컸음을 생각해 볼 때 사실상 이 영화의 가장 큰 공헌자는 트랜스포머 CG들을 완성해 낸 기술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이들의 역량을 잘 발휘하도록 지휘, 감독하여 훌륭한 영상미를 연출해 낸 마이클 베이 감독의 공 역시 무시할 순 없다. 또한 '트랜스포머'에서 음악은 마이클 베이와 함께 일한 경력이 있는 스티브 자블론스키가 음악을 맡았다. 음악의 제작에는 또 다른 유명 작곡가 한스 짐머가 도움을 주었다. 또한 스티브 자블론스키는 한스 짐머의 제자이다. 1편 본작과 더불어 모든 시리즈의 음악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오토봇들이 집결을 위해 지구로 향하던 장면에서 나오던 음악인 Arrival to Earth의 경우는 특유의 웅장함으로 해당 장면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