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줄거리(결말 포함)
현재 이곳은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이 함께 공존해 살고 있는 세상이다. 최초의 토끼 경찰을 꿈꾸는 '주디 홉스'.
여우 '가디온'이 친구들의 티켓을 뺏는 장면을 본 주디는 여우에게 티켓을 돌려주라고 말하지만 주디를 공격한다. 가디온에게 이기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의 티켓을 무사히 찾아주었다. 토끼는 약하다는 편견으로 부모님은 주디가 경찰이 되는 걸 반대하지만 주디는 포기하지 않고 경찰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역시 작은 토끼가 경찰이 되는 건 쉽지 않았다.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수석으로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주토피아 최초의 경찰 토끼가 됐다. 그렇게 어릴 때부터 꿈에 그리던 주토피아에 온 주디. 그리고 주토피아 경찰서로 첫 출근을 하는 주디.
'보고 서장'이 들어와 아침 브리핑을 시작한다. 현재 주토피아에 일어난 14건의 '포유류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를 짜고 주디에게는 주차 단속을 시킨다. 주차 단속 중 수상한 여우가 아이스크림 가게로 들어가는 걸 발견한 주디는 바로 뒤따라 들어간다. 수상해 보이는 여우는 아들의 생일을 맞이해 큰 아이스크림을 사주기 위해 코끼리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았지만 여우에 대한 편견이 있는 코끼리는 여우 부자를 거부한다. 주디는 여우 부자를 도와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게 해 줬지만 돈을 두고 온 여우 부자. 결국 주디는 여우 부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다. 여우 부자를 도와 기분이 좋은 주디. 그리고 오전에 하던 주차단속을 마저 하고 있던 그때 여우 부자를 발견하는데, 큰 아이스크림을 녹여 작은 아이스크림으로 다시 만들고 햄스터들한테 다시 판매하는 여우 '닉'. 그리고 햄스터들이 먹고 버린 아이스크림 막대를 다시 공사장에 판매한다. 자신이 속았다는 생각에 닉에게 가서 따지지만 말발로 뒤지지 않는 닉.
오늘 하루 이리저리 치이고 집으로 돌아온 주디. 다음 날 주디의 주차 단속은 계속 이어지고 돼지가 찾아와 가게가 털렸다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바로 강도를 쫓고 햄스터 마을로 도망가는 족제비. 한바탕 몸싸움 끝에 무사히 족제비 '듀크'를 잡아 경찰서로 데려온 주디. 칭찬은 커녕 근무지 이탈과 마을을 소란스럽게 만든 등등의 이유로 서장에게 혼이 난다. 그때 서장을 찾아온 수달 오터톤 부인. 주디가 출근한 첫날에 수사가 시작된 포유류 실종 사건 14건 중 오터톤 부인의 남편도 있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주디는 오터톤 부인의 남편을 찾아주기로 약속한다. 서장은 오터톤 부인을 내보내고 주디를 명령 불복종의 이유로 해고시킨다. 서장이 나가라고 문을 열자 부시장 '벨웨더'가 있었고 주디가 사건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포유류 통합 정책을 만든 시장님이 기뻐할 거라며 좋아한다. 벨웨더 덕분에 사건을 맡게 된 주디. 대신 48시간 안에 해결하지 않으면 백수가 되는 주디. 부실한 사건 파일을 확인하는데 사진 속에는 어제 만났던 사기꾼 닉이 팔던 하드를 먹고 있던 오터톤. 닉을 찾아가 사건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역시 도와주지 않는다. 주디는 닉의 탈세로 협박하고 결국 도와주기로 한다. 닉의 도움으로 오터톤이 실종됐던 당일 오터톤을 픽업해 간 차량의 차량번호를 알아내고 번호판을 조회하기 위해 포유류 차량국으로 향하고 차량의 주소지를 알아내 그 장소로 왔지만 단단히 잠겨있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담을 넘어가고 차량으로 향해 조사를 시작하고 안에서 발견된 오터톤의 면허증. 그리고 이 차량의 주인은 악명 높기로 소문난 툰드라 타운 조직 두목인 '미스터 빅'의 차량이었다. 닉은 주디를 데리고 도망치려 했지만 붙잡히게 되고 빅에게 끌려간다. 주디와 닉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빅의 딸이 들어와 어제 자신을 구해준 토끼라고 말하고, 빅은 자신의 딸을 구해준 답례로 오터톤을 찾게 도와준다고 말한다. 미스터 빅의 원예사였던 오터톤. 가족 같은 사이였던 미스터빅과 오터톤. 오터톤이 급하게 상의할 일이 있다고 해서 차량을 보내주었고 미스터빅에게 가던 그때 오터톤이 갑자기 이성을 잃고 운전기사를 기절시키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스터 빅의 소개로 그날 운전을 했던 운전수 재규어 '만차스'를 찾아간다. 만차스를 설득하고 얘기를 하려고 들어가려던 그때 갑자기 난폭하게 변하는 만차스. 주디와 닉은 가까스로 도망치고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한다. 만차스를 피해 도망가다갈 곳을 잃은 닉. 주디의 도움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하고 때마침 서장도 현장에 도착했다. 서장을 데리고 현장으로 가지만 만차스는 사라지고 없었다. 서장은 경찰 배지를 반납하라고 하고 닉이 안된다고 나서며 주디를 도와준다. 그렇게 한번 더 기회를 얻은 주디는 닉의 아이디어로 교통 카메라를 조사하기로 했고 부시장 벨웨더의 도움을 받는다.
카메라에 포착 된 만차스는 늑대들에게 포획되어 끌려가고 이동경로를 확인한 주디와 닉은 현장으로 찾아간다. 늑대들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둘은 몰래 잠입에 성공한다. 건물 안으로 잠입한 둘은 실종된 14마리의 동물들을 발견한다. 그때 누군가가 들어와 숨어있는데 들어온 이는 다름 아닌 주토피아의 시장 '라이언 하트'였다. 주디는 바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대화를 녹화하고 닉과 탈출해 바로 경찰서에 이 사실을 알린다. 시장 라이언 하트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고 포유류 실종 사건을 해결한 주디는 기자회견을 준비한다. 기자회견을 앞둔 주디는 닉에게 경찰이 될 것을 권유한다. 포유류 동물들이 갑자기 난폭해진 이류를 묻는 질문에 답하는 주디. 맹수들이 사냥 본능이 있었고 그들이 다시 원시적인 야수로 돌아간 것 같다고 대답한다. 주디의 답변에 큰 실망을 한 닉은 맹수 파트너는 없는 게 나을 것이라며 경찰 권유를 했던 주디에게 차갑게 돌아선다. 주디의 인터뷰로 주토피아 주민들은 맹수들을 멀리했고 주토피아 안에 차별과 편견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이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 주디는 경찰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와 부모님의 일을 도왔다. 고향에서 어릴 적 자신을 괴롭힌 가디온을 다시 만난 주디. 가디온은 주디에게 사과를 하고 이야기하던 중 방충용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꽃의 위험성을 알게 된다. 벌레를 쫓아주는 꽃이지만 잘못 먹으면 난폭해진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놓쳤던 단서를 알게 된 주디는 닉을 찾아가 사과를 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주디를 닉은 받아주고 둘은 다시 미스터빅을 찾아가 도움을 받게 된다. 단서를 찾은 주디와 닉은 현장을 찾아가고 폐쇄된 지하철에서 길러지고 있는 꽃을 발견한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타깃을 정하고 계획을 알게 된 주디는 증거를 가져가기 위해 싸운다. 기차에 실어 가져가던 중 사고로 증거물을 다 잃어버린 주디. 하지만 닉이 증거품으로 챙겨 온 가방이 있었고 둘은 곧바로 경찰서로 가려하지만 벨웨더가 찾아왔다. 주디는 이들의 계획을 모두 말하며 경찰서로 가야 된다고 했지만 이 사건을 계획한 건 현재 시장인 벨웨더의 계획이었다. 그녀는 난폭해지는 혈청을 닉에게 쏘고 주디를 죽이게 만든다. 닉은 이성을 잃고 주디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주디의 목을 물어버린다. 주디의 비명이 울려 퍼지지만 주디는 죽지 않았다. 사실 이것은 경찰이 오는 동안 벨웨더가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벨웨더의 자백을 받으려던 주디와 닉의 작전이었다. 닉에게 쐈던 혈청은 블루베리로 바꿔놓았던 것이다. 곧 경찰이 도착하고 벨웨더는 그대로 연행되었다. 야수가 된 동물들도 해독제가 개발되면서 완치가 되었고 라이언하트 시장은 자신의 행동이 필요악이었다며 결백을 주장한다. 닉은 경찰학교 입학을 해 경찰이 되었고 닉과 주디는 파트너로 일하게 된다.
등장인물
1. 주디 홉스 -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
2. 닉 와일드 - 주디를 도와 사건을 해결한다.
3. 보고 서장 - 주디를 못마땅해하며 해고하려한다.
4. 던 벨웨더 부시장 - 사건의 주요 빌런이다.
평가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극찬이 쏟아진 영화이다. 영화의 완성도와 주제의식을 녹여낸 방식, 귀여운 캐릭터 등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나 현대 사회의 이슈 중 하나인 차별과 편견으로 더 나아가 역차별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깊이 잘 녹여냈으며, 대중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심오한 주제를 작품 속에 녹여내는 솜씨가 훨씬 정교하고 세밀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속 메시지들은 감독 바이런 하워드가 주토피아에 녹여내고자 했던 핵심적인 메시지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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